로지텍 MX MASTER 3S (벌크) 사용 후기
로지텍의 최신 마우스 MX MASTER 3S (벌크)를 사용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지만,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리뷰를 보고 저도 결국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편안한 그립감과 디자인
이 마우스를 처음 잡았을 때 느낀 것은 손에 딱 맞는 그립감이었습니다. 손목이 편안하게 지지되어 오랜 시간 사용해도 손목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무직 종사자들이라면 이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손목 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국 국립 보건원(NIH)에 따르면 올바른 마우스 사용은 손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 준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무광택의 그레이 화이트 컬러는 어느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잘 어울립니다. 벌크 제품이라 정품 박스는 없지만, 내용물은 완벽했습니다. 처음에는 벌크 제품이라는 점이 신경 쓰였지만, 사용해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밀한 조작과 다양한 기능
MX MASTER 3S는 정밀한 조작감이 돋보입니다. 특히 스크롤 휠이 매우 부드러워 웹 페이지를 넘길 때 마치 종이 책을 넘기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마우스는 유리 표면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책상에 유리를 깔아 놓고 사용하는데, 인식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이 기능은 "Darkfield High Precision" 기술 덕분인데, 이 기술은 표면의 반사를 감지하여 마우스를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기능입니다.
또한, USB-C 타입 충전 방식으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여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의 발표에 따르면, 완충 시 최대 70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이틀 동안 사용 후에도 배터리가 거의 닳지 않았습니다.
단점과 고려할 사항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먼저, 클릭 반응이 가끔씩 느려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마우스 설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민감한 작업을 할 때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벌크 제품이다 보니 설명서가 함께 오지 않아 처음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스 상태가 다소 미흡했습니다. 제품 자체는 훌륭하지만, 배송 중 포장이 다소 허술하게 되어 있어 외관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께
이 마우스는 고가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합니다. 특히, 사무직이나 디자이너처럼 마우스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또한, 여러 디바이스를 자주 전환하며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로지텍의 Easy-Switch 기술 덕분에, 최대 3개의 디바이스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 고가의 마우스를 구매하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 번쯤 투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생산성 도구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로지텍 MX MASTER 3S (벌크) 요약
- 디자인: 고급스럽고 편안한 그립감
- 기능: 유리 표면에서도 작동 가능, 부드러운 스크롤, USB-C 충전
- 단점: 가끔 느려지는 클릭 반응, 허술한 포장 상태
- 추천 대상: 사무직, 디자이너, 여러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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